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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면서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아이들에게 음악을 만날 기회가 제공되었고 그 기회로 아이들의 변화를 보았습니다.

가정학대로 눈물이 메말라 누가 쳐다만 봐도 폭력을 쓰던 아이가 음악캠프를 마친 뒤 마음이 말랑해지면서 친구가 엄마 없는 아이라 놀렸다고 울면서 오는 그 변화를, 아스퍼거 증후군 경계에 있어 도움반에서 지내는 아들이 첼로를 배우더니 장래희망을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이유를 “음악을 통해 자신이 행복해졌기 때문”이라는 말에  저희 센터 아닌 다른 친구들에게도 제공해 주고픈 마음으로 #올키즈스트라 김해를 #함께걷는아이들 지원으로 시작되었고 역시 이 선택은 옳은 일이었음을 많은 아이들이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2013년 처음 시작할 때 음계도 모르고 박자도 모르던 우리 아이들, 자신감이 없어 오디션을 보며 펑펑 울던 우리 아이들이 첫 번째 정기연주회 무대에 서서 공연을 하는 모습이 관객에게 전달 되었는지 모두가 하나되어 눈물이 범벅되어 울며 감격의 공연을 마쳤던 것이 기억됩니다.
지금까지 여정은 기적의 연속 이였음을 고백합니다.

 저는 가난하고, 가진 음악에 대한 지식도 전혀 없지만 가난해봤고, 음악을 통해 행복해 봤기 때문에,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이 악기를 접하면서 밝은 미소를 찾았고, 연주를 마친 뒤 자신감이 상승되어 무대에서 있는 모습을 보고 있기에 가정형편으로 인해 문화적 접근에 차별을 받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왔습니다.

그 결과 2014년도부터 매 년 음악 전공생이 1명씩 배출되어 지금까지 9명의 전공생이 나오는 기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제 더 많은 지역의 아이들에게 이런 문화적 혜택을 주기위해 자립을 준비해가고 있습니다. 저희가 자립을 하고 더 많은 나눔을 할 수 있도록 이런 보람 된 일에 여러분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함께 걷는 친구들을 항상 기억해주시고 응원해주시고 후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단법인  함께 걷는 친구들  이사장 / 이영심
V I E W   M O R E